8월말 현재 종건 신규도급 439건 9915억 원…1년전 보다 30%‘↑’
‘부동산 특수’로 호황인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올 하반기 들어서도 꾸준히 활황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시복)는 올 8월말 현재 도내 종합건설회사 482곳 가운데 회원사 283곳 신규 도급한 공사는 모두 439건에 9915억4800만원(계속공사사업은 빠짐) 이라고 9월26일 밝혔다.
민간부문 증가율이 주춤하면서 전달보다 증가폭은 7월까지 58.0%에서 8월 누계는 30.0%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전체 수주총액 누계는 공공부문 65.0%, 민간부문은 17.0%가 늘어난 데 힘입어 1년 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8.0%, 금액은 30.0%,가 각각 늘었다.
공종별 도급계약 실적을 보면 건축공사가 235건에 8248억 원으로 34.0%, 토목공사는 204건에 1847억 원으로 24.0%가 각각 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은 말 조련거점센터 건립공사(33억 원), 크루즈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31억 원) 도외공사(1건 47억 원) 등의 계약이 이뤄지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공사 발주와 입찰결과 등을 봤을 때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부문은 주거용 건축(4건, 271억 원), 업무시설(3건, 102억 원), 관광시설(2건, 114억 원) 등을 주문 받았음에도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중대형 건축 계약 등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뤄진 계약금액을 감안하면 보합세는 유지할 것으보인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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