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 소설 ‘범도’ 작가에게 듣는다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 소설 ‘범도’ 작가에게 듣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0.10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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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를 지키려는 제주사람들, 오는 14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북콘서트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범도> 북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다.

제주지역 시민모임 ‘홍범도를 지키려는 제주사람들’이 마련한 이날 북콘서트의 주제는 ‘홍범도의 삶과 의미, 그리고 진실’. 북콘서트는 작가인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직접 참석해 홍범도 장군이 살아온 길과 거짓된 의혹, 역사 부정과 왜곡 등에 대해 오승국 시인과 대담을 통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북콘서트는 홍범도를 지키려는 제주사람들(제안자 강성민)과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이 주최·주관을, (사)한국작가회의제주도지회(회장 강덕환)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집행위원장 강호진)가 후원을 맡고 있다.

소설 <범도>는 대한독립군을 이끈 홍범도의 생애와 일제에 맞선 포수들의 항일 무장투쟁을 다뤘다. 집필부터 탈고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써내려간 장편소설로, 올해 6월 7일 ‘문학동네’에서 출판했다.

작가인 방현석 교수는 1961년 울산 출생으로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다. 소설집 <내일을 여는 집>, <랍스터를 먹는 시간>, <세월>, <사파에서>, 장편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당신의 왼편>, 산문집 <하노이에 별이 뜨다> 등을 집필했다. 신동엽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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