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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17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9.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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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학인들의 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2017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펼쳐진다.

 

‘문학의 숨비소리,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강연, 토론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 첫날은 2개의 문학 세션이 진행된다. 제1세션은 ‘한국문학, 외연과 경계를 말하다-재일제주인 문학과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김길호(소설가), 곽형덕(평론가), 김동현(평론가), 조은애(평론가)씨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제2세션은 ‘인문학의 위기, 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문효치(시인), 강용준(희곡작가), 김원욱(시인), 지연희(수필가)씨가 얼굴을 내민다.

 

이어지는 개막식 및 환영만찬에서는 제42회 오사라기 지로상, 제41회 다카미 준 문학진흥회 문학상을 수상한 재일 제주인 작가 김시종 시인이 ‘시는 현실인식에 있어서의 혁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틀째는 제주목관아에서 3개 세션과 문학콘서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제3세션은 ‘항구와 문학, 그리고 삶’을 주제로 항구도시 시민들의 삶과 문학에 대해 고명철(평론가), 박관서(시인), 신현수(시인), 김진수(시인), 서정원(시인)씨가 참석한다.

 

제4세션은 ‘스마트시대의 한국문학의 향방’을 주제로 이광복(소설가), 장승련(아동문학가), 송상(시인), 변종태(시인)씨가 참여한다.

 

마지막 제5세션은 ‘향토문학의 저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해서 김관후(소설가), 오문복(한학자), 김순이(시인), 김새미오(한문학자), 김순택(수필가)씨가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제주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와 제주시민 문학백일장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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