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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詩낭송협회, 제140회 ‘8월 정기 시낭송회’ 개최
제주詩낭송협회, 제140회 ‘8월 정기 시낭송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09.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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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詩낭송협회(회장 이금미)는 지난 31일 오후 7시 제140회 ‘詩가 흐르는 목요일’ 정기시낭송회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도내 시인 및 시민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강서정 회원 진행으로 개최했다.
▲ 고귀한 회원의 피아노연주(skywalker/이사오 사사키)로 시 낭송무대를 열었다.
이날 내빈으로 김영기 시인 부부, 오인순 수필가, 김종태 시인, 나기철 시인, 김순선 시인,  강문칠 작곡가, 원종섭 시인, 고희화 시인 등 도내 문인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금미 회장은 “8월 온 세상을 태워버릴 것 같았던 무더위도 한결 부드러워진 8월의 끝자락에 詩(시)의 향연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광협 시인의 시 ‘유자꽃 피는 마을’을 낭송하며 인사를 했다.
 
이날 오프닝 뮤직 (Opening music)은 고귀한 회원의 피아노연주(skywalker/이사오 사사키)로 시 낭송무대를 열었다.
 
첫 낭송은 김영기의 시 ‘홍매문’을 손정희 회원이 낭송을 시작으로 윤동주의 시 ‘별헤는 밤’을 김기선 회원이 낭송, 오한욱의 시 ‘홀로 그리는 초상’을 윤행순 회원이 낭송, 문태준의 시 ‘빈집의 약속’을 박연순 회원이 낭송했다.
 
이어 수필낭독으로 오인순의 수필 ‘벚꽃 만발 어머님’을 김장명, 이혜정 회원이 낭독했다. 이어서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 학생詩낭송대회에 대상을 수상한 서정주의 시 ‘바다’를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오현경 학생이 낭송을 했다.
 
이어 2부 첫 순서로 홍윤숙의 시 ‘장식론’을 정영임 회원이 낭송했으며, 김순선의 시 ‘작별을 위하여’를 문영애 회원이 낭송, 강연옥의 시 ‘수국 꽃이 질 때’를 최옥주 회원 낭송, 김영기의 시 ‘간세다리 앉지는 의자’를 다함께 낭송하며 8월의 마지막 목요일 밤을 보냈다.
▲ 제주詩낭송협회는 제140회 ‘8월 정기 시낭송회’ 를 지난 달 마지막 목요일 개최했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詩낭송협회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목요일 오후 7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시를 좋아 하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환영한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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