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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천연화장품 개발, ‘글로벌 뷰티향장산업 허브’ 꿈꾼다”

기사승인 2017.09.13  0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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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의 새 물결, 6차산업] ⑫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장

농업·농촌융복합산업인 이른바 ‘6차산업’이 제주지역에서 뜨고 있다. 전국 어디와 견줘도 가장 알차고 활발하다. 6차산업은 농특산물(1차)을 바탕으로 제조·가공(2차), 유통판매·문화·체험·관광·서비스(3차) 등을 이어 매 새 부가가치를 만든다. 올해까지 도내에서 73명이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사업자로 인증 받았다. 현장에 직접 만나 이들이 실천하는 기술력·창의력·성실성·마케팅 능력과 철학 등을 통해 앞으로 도내 1차산업의 미래비전을 찾아보기로 한다. <편집자주>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장

 

#“화장품 산업에 길이 남을 제주로컬 브랜드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아 롱런하는 입지를 굳히고 싶어요. 남 프랑스 쪽 허브단지에 매료돼 언젠가 기회가 오면 제주를 글로벌 뷰티향장산업의 허브인 ‘리틀 프로방스’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하려해요”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장(53)은 2012년 제주에 들어와 울금과 허브 농장을 운영하면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둥지를 틀고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세계시장에 마케팅을 하고 있다.

 

32년 동안 향장산업을 리드해온 자부심과 실력을 갖춘 강 원장은 제주에서 ‘뷰티향장산업의 융복합산업화의 산증인’으로 거듭 나려하고 있다.

 

“1986년 미용학원을 하면서 우리나라 향장산업 리더가 되려고 한 우물을 파기 시작했어요. 1990년대 프랑스 화장품 에이전트로 에스테틱 전문브랜드를 한국에 런칭하며 친환경 콘셉트 제품을 접하면서 현지 허브 농장에 감명을 받았고 천연화장품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꿨죠”

 

   
하이온 프리미엄 레드 펩타이드 5종

 

강 원장은 뷰티산업의 기술적인 부분에 정부가 신경 쓰지 않았던 때에 뷰티 경쟁력 강화업무에 뛰어들면서 산업적으로 분류했고, 뷰티산업의 융합정책을 개발했다.

 

강 원장은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화장품 유기농인증기관을 유치하자고 자문요청을 인연으로 제주에 들어왔다.

 

이 일을 계기로, 천연방부제를 찾기 위해 고심해왔던 강 원장은 제주가 자신이 꿔왔던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

 

2013년 기업을 서울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옮겨와 ㈜대한뷰티산업진흥원(KBIDI)을 설립하고, 제주국제뷰티아카데미(JIBA)와 천연물 연구소, 생산시설 등을 갖췄다.

 

글로벌 뷰티향장 산업의 허브를 만들기 위해 그 동안 강 원장은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뷰티향장산업 발전전략을 개발하고, 해외 뷰티향장 전문 인력 키우고 있죠. 국내 뷰티향장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문 인력을 해외에 송출하고 있어요. 뷰티향장 아이템·유통·마케팅 지원 등 나라 안팎에 최적화된 사업모델을 개발, 실무에 적용해 국내 뷰티향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힘쓰고 있죠”

 

   
큐테라 리프레싱 기초 6종

 

# 구좌읍 하도리 용눈이오름 부근에 있는 울금·허브농장 4000평에서 직접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나온 울금과 허브를 천연물연구소에서 원료화해 자가생산시설화장품 재료로 쓰는 등 자급자족하고 있다. 슬로건은 ‘제주의 자연을 피부에 담다’이다.

 

2014년 9월 ‘제주온’(Jejuon)이란 브랜드로, 핵심 원료인 울금에 제주산 허브를 합친 제주산원료로 친환경화장품 6종(동백 유채꿀 감귤 표고버섯 청보리 감태)을 만들어 시장에 내놨다.

 

‘제주 온’은 제주산 울금과 청정 제주에서 자라는 자생 식물 원료를 30여년 뷰티향장 전문가의 노하우로 빚어낸 진정한 ‘메이드 인 제주’(Made in Jeju) 브랜드이다.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 주름 완화, 탄력,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웰 에이징’(Well-aging)브랜드이다.

 

2015년 8월말엔 마스크 팩 8종과 제주마유 2종을 출시했다.지난 2016년엔 베이비라인 2종과 해양브랜드인 ‘하이 온’(Haion)을 선뵈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인 ‘하이온’은 제주해양을 소재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기초화장품에서 마스크까지 만들고 있다.

 

   
큐테라 커큐馬 제주마유 2종

 

#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의 주요생산품목을 보면 대부분 기본적으로 제주에서 직접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울금을 기본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큐테라 리프레싱 기초 6종’,은 울금에 천연방부제, 천연에센셜오일향, 천연유래 계면활성제, 허브·마린·머쉬룸 콜플레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커큐마(馬) 제주마유 2종’엔 울금에 천연방부제·천연에센션오일향에 100% 제주산마유가 함유돼 있다.

 

‘리얼제주 핸드크림 3종’엔 울금과 제주산 마유·동백오일, 쉐어버터가 들어있다.

 

‘큐테라 리프레싱 마스크 8종’엔 울금과 제주산 자연소재, 오리엔탈 허브 콤플렉스, 천연방부제·에센셜 오일향을 함유하고 있다.

 

‘큐테라 리프레싱 8in1 마스크’는 카멜리아,카놀라허니,만다린, 표고버섯, 발아보리, 에클로니아카바,히아루론산,달팽이 등을 함유했다.

 

‘엄마 안심 베이비 2종’은 울금에 천연방부제·유래계면활성제·에센셜오일향,허브 콤플렉스, 유기농새싹추출물이 포함됐다.

 

‘하이온 프리미엄 레드 팹사이드 3종’은 100% 제주 홍해삼이 들어 있다.

 

“육상브랜드 ‘제주온’과 해양브랜드‘하이온’을 통해 기초화장품에서 마스크까지 베이비제품, 핸드크림 등 화장품 30여 가지를 시장에 내놓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에 추가로 10품목을 출시하려 해요”

 

   
리얼제주 핸드크림 3종

 

# 2016년12월에 중국에서 ‘제주해’를 상표등록을 했고, 중국에 위생허가를 제주온 15종, 하이온 4종을 올 8월초에 받고, 연말까지 5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현대·신세계 백화점, 면세점, 이마트에, 온라인으로 현대몰·롯데몰·11번가에 납품하고 있다.

 

“6차산업 인증업체가 되면서, 화장품으론 유일하게 이마트 해외 15개국 유통채널에 ‘제주온’브랜드로 바코드까지 취득하게 된 게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죠. 울금 소재에 대해 미국기업이 관심을 갖고 OEM과 원료공급 받기를 원해요. 선진국에서 좋아하는 소재에요”

 

제주대 바이오센터에 ‘iso22716생산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 안에 생산시설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강 원장은 농산물 원물재배-천연물연구소-국제인증을 위한 iso생산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본격적인 글로벌 강소기업을 성장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다.

 

그 동안 강 원장은 국제뷰티아카데미 운영, 중국과 동남아 쪽 미용인들을 인센티브 투어 ‘제주에 뷰티관광+전문교육’를 통해 제주을 알리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강 원장은 국제 유기농컨퍼러스 한국에 주관, 친환경유기농 화장품 산업에 링크 역할을 함으로써 천연화장품과 유기농 천연화장품산업에 큰 기여를 했다.

 

“10년 플랜을 세워 진행하고 있는데요. 1단계는 아카데미 사업, 2단계는 브랜드 개발과 허브팜 조성, 마지막 3단계는 6년차부터 국제뷰티향장 전문칼리지를 만드는 게 꿈이죠”

 

   
   
                                                                                          위치도 ©daum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첨단로213-4 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501호에 있다.

연락처는 ☏064-745-9199, 홈페이지 www.kbidi.or.kr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하주홍 기자 ilpoha@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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