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도내 교회를 돌아다니며 헌금함을 턴 이모(43)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 2일 오전 8시 30분께 제주시 내 A교회 헌금함에 있는 헌금봉투를 훔치는 등 지난 7월초부터 8월 26일까지 제주지역 교회 4곳과 다른 지방 등 모두 8곳에서 13회에 걸쳐 300여만원을 훔쳤다.
이씨는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헌금봉투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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