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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 과일·채소로 꿀차·잼 ‘착한 상품 개발‘ …사회적기업”

기사승인 2017.08.25  1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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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의 새 물결, 6차산업] ⑪ 더불어㈜ 박홍숙 대표

농업·농촌융복합산업인 이른바 ‘6차산업’이 제주지역에서 뜨고 있다. 전국 어디와 견줘도 가장 알차고 활발하다. 6차산업은 농특산물(1차)을 바탕으로 제조·가공(2차), 유통판매·문화·체험·관광·서비스(3차) 등을 이어 매 새 부가가치를 만든다. 올해까지 도내에서 73명이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사업자로 인증 받았다. 현장에 직접 만나 이들이 실천하는 기술력·창의력·성실성·마케팅 능력과 철학 등을 통해 앞으로 도내 1차산업의 미래비전을 찾아보기로 한다. <편집자주>

 

   
제주에 나는 청정 과채로 착한 상품을 만들어 팔고 있는 박홍숙 대표

 

“청정 제주에서 자란 과일과 채소를 이용,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며 좋은 먹거리를 만들어가고 있죠. 사회서비스로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어요, 착한 기업과 착한 사람을 잇는 착한 상품을 팔고 있죠”

 

박홍숙 대표(45)가 운영하는 ‘더불어㈜’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체로 도내 다른 기업과 차별화한다.

 

더불어㈜는 자신들이 직접 생산하는 제주특산물 외에도 제주지역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공동체 생산물 등 상품도 팔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자립을 꾀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처음엔 인터넷 쇼핑몰 전자상거래 통해 오픈판매할 생각이었죠. 다른 지역 오픈 마켓과 교류하면서 조언을 듣고 공유하면서 장애인 취업을 알선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출발했어요. 장애인을 고용하려고 했기 때문이죠. 인터넷쇼핑몰은 장애인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제주담움 꿀차

 

박 대표는 2011년 온라인을 통해 제주산 제품을 도매운영, 배송대행, 취약계층과 장애인의 창업운영지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쇼핑몰 ‘아이해피㈜’법인을 설립했다.

 

같은 해 9월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데 이어 이듬해 수눌음일자센터 참여 협약을 했고,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2013년 지금의 더불어㈜로 상호를 바꿨고, 여성기업으로 지정된데 이어 공장시설을 넓혔다.

 

“사회적기업 규정 때문에 취약계층 50%를 고용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긴 하죠. 직원채용에 대한 다소 위축되는 부분도 있지만. 직원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하고 지역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서로 조화롭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게 목표에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록을 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 한라봉꿀차·오미자꿀차·백년초꿀차·백년초농축액 제품을 생산했다.

 

이어 2015년부터 브랜드인 ‘제주담음’(jejudamum)을 상표 등록해 쓰고 있다.

 

“제주지역 농산물로 직접 제품을 생산하면 어떨까하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도내엔 비슷한 차도 많지만, 소비자도 좋고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도내 먹거리를 고스란히 담아 전달하고 싶었죠. 농가와 직접 구매, 상생할 수 있는 길 찾다보니 꿀차와 백년초농축액 제품을 개발하게 됐어요”

 

같은 해 레드키위 잼과 야채담움, 비트즙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사업자’와 ‘제주마씸’ 인증을 받았다.

 

   
제주담움 잼

 

2016년부터 청귤차와 무화과잼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올해엔 ‘jejudamum.com’ 쇼핑몰을 개설했다.

 

현재 이 회사는 원재료를 농가와 계약재배에 사들여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 2층에서 제품을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팔고 있다.

 

한라봉, 청귤, 키위. 무화과는 도내 농가와 계약해 조달하면서 차를 만든다.

 

오미자는 도내에서 나오는 물량이 적어 모자란 건 다른 지역에서 사들이고 있다.

 

박 대표는 밭에서 비트(3300㎡)와 콜라비(1000㎡)를 직접 재배해 온라인에서 생물로 팔고, 나머지로 즙을 만드는 데 쓴다.

 

더불어㈜의 대표상품은 제주담움꿀차 3종류와 제주담움 잼 2종류, 비트즙·건비트, 백년초농축액 등을 꼽을 수 있다.

 

제주담움꿀차는 한라봉꿀, 청귤차, 오미자를 주 원료로 꿀차를 만든다.

 

고품질 제주 벌꿀에 한라봉과 청귤을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서 차를 만들기 때문에 과일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미자꿀차는 색소나 향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자연그대로 넣으려고 만들어 색깔은 연하지만 담백한 맛이 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제주담움잼은 제주산 레드키위와 무화과만을 선별, 수제잼처럼 설탕 비중을 줄이기 위해 제주산 고품질 꿀을 많이 첨가했다.

 

팹틴 등 응고제를 쓰지 않고, 무화과잼은 꿀과 올리고당만 넣어 제주 맛과 영향을 느낄 수 있다..

 

비트즙은 첨가물 없이 오로지 비트로만 즙을 만든다.눈 맞은 겨울 비트만 써 당도도 높다.

 

건비트는 자연 그대로 비트를 말려 만든다. 특유의 단맛과 씹는 맛, 선명한 진홍색이 특색으다. 비트는 빈혈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년초농축액은 제주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가루로 원료로 제공받아 만들고 있다.

 

백년초엔 풍부한 비타민과 다량의 섬유질이 포함돼 있어 몸 속 독소배출에 탁월하다는 장점을 꼽는다.

 

제주담움 꿀차, 잼 등은 ‘색소·액상과당·합성보존료 등 3가지가 없는 3無’마크를 담아 미니선물세트(2종류)와 프리미엄 선물세트(3종류)로 팔고 있다.

 

제주담음 미니5종 선물세트는 ‘한라봉꿀차, 청귤차, 오미자꿀차, 무화과잼, 레드키위잼’ 각 60g, 미니3종 선물세트는 ’무화과잼·레드키위잼·제주꿀 또는 한라봉꿀차·청귤차·오미자꿀차‘각 60g으로 구성됐다.

 

   
미니선물세트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제주담움명차 2종 선물세트(한라봉꿀차·오미자꿀차, 또는 한라봉꿀차, 청귤차) 각500g, 제주담움 2종 선물세트(한라봉꿀차·오미자꿀차, 또는 한라봉꿀차·청귤차)각 250g, 제주담움 3종 선물세트(한라봉꿀차·오미자꿀차·청귤차)각 250g이다.

 

유통은 온라인에 지마겟,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네어버샵에 물건을 올려놓고 팔고, 오프라인으론 제주해올렛, 이마트와 통상진흥원 통해 킴스클럽, 서울역매장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온라인보다도 오프라인 쪽 영업이 더 어려워요. 마케팅 비용도 많이 들고, 실적도 별로 따라 오지 못하는 게 안타깝죠. 앞으로 일본 해피식품에 판촉하는 등 일본 쪽으로 수출하려고 상담하고 있어요, 판로 개척이나 수출부분도 배워가면서 수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박 대표는 사업장을 올해 말 애월읍 수산리로 옮길 계획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많이 사 갈수 있는 제품 개발하고 싶은 게 꿈이다.

 

   
   
                                                                      더불어 주식회사 위치도 ©daum

 

더불어㈜는 제주시다랑곶6길6(세븐빌딩502호)에 있다.

연락처는 ☏070-4200-9911,홈페이지 www.dubler.co.kr.이메일 ihshop@naver.com.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하주홍 기자 ilpoha@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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