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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널른팡> 4호 내놓아
제주도립미술관, <널른팡> 4호 내놓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7.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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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이 미술관 소식지 <널른팡> 4호를 내놓았다.

 

이번 호는 제주비엔날레 큐레토리얼팀이 소개하는 ‘청소년을 위한 제주비엔날레 가이드’에서 작가, 큐레이터, 코디네이터, 아키비스트, 에듀케이터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준다. 또 비엔날레 주요거점인 알뜨르비행장을 안내하고 있다.

 

네 번째 아트올레 애월 투어에서는 고원종 작가 작업실→ 양미경·정용성 작가 작업실→ 서인희 작가 작업실→ 김성오 작가 작업실에 이르는 여정을 제주자연과 벗삼으며 함께 걷는다.

 

전시 소식은 8월 6일까지 계속되는 ‘키워드 한국미술2017:횃불에서 촛불로’를 해설과 함께 보여주며,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오픈한 ‘생태미술 2017: 공존 순환’전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호부터는 도내 곳곳의 문화 공간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작업과 전시, 주목받는 문화예술의 산실을 찾아보는 ‘주목할 전시’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 순서로 문화공간 양에서 기획한 ‘웃거로 비디오방’을 소개한다.

 

또한, 예술지도도 눈길을 끈다. 제주도립미술관을 출발점으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아라리오뮤지엄, 기당미술관, 예술공간 이아, 아트창고, 스페이스 예나르 제주 등 도내 38개 문화예술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소식을 만날 수 있다.

 

눈에 띄는 읽을거리로 제주미술의 근원을 탐색하는 김유정 미술평론가의 ‘글로컬 자본주의 시대, 탐라미술의 근원을 깨우자’, ‘강운, 구름과 나’를 안내하는 소장품 이야기, 제주어연구가 김순자 박사의 ‘남죽(죽젓개) 이야기’ 등이 있다.

 

사람과 사람 코너에서는 제주도립미술관 어린이미술학교를 진행하는 강술생 작가를 만나 어린이미술학교 운영 프로그램과 생태미술에 대해 듣는다.

 

한편 <널른팡>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e-북으로도 만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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