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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널른팡> 3호 펴내…32면 증면
제주도립미술관, <널른팡> 3호 펴내…32면 증면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6.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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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이 미술관 소식지 <널른팡> 3호를 내놓았다. 이번 호부터는 무선 제본으로 변경하고 32면으로 증면했다.

 

이번 호는 오는 9월 2일 개막할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본격 소개 지면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제주비엔날레 가이드’를 연재했다.

 

매달 진행되는 ‘제주비엔날레 아트올레’는 금능해변으로부터 홍진숙 작가 작업실 → 황우럭 만화카페 → 한수풀 해녀학교 → 영등할망신화공원 → 강요배 작업실에 이르는 여정을 함께 했다.

 

전시 소식으로 6월 10일,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에서 시작되는 ‘키워드 한국미술2017: 광장예술-널른팡’과 이중섭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획전 ‘내 사랑, 패밀리’를 다루고 있다.

 

<널른팡>은 앞으로 문화예술 종합정보지 성격에 맞춰 도내 미술관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정보 등을 담아내게 된다.

 

제주미술 아카이브 작업실 탐방 코너에서는 한림읍 귀덕리에 자리 잡고 있는 강요배 화실과 화안고(畵安庫)를 들여다보고 ‘삶은 여행처럼 여행은 삶처럼’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작품에 구현해 내는 홍진숙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미술이론과 미술관 활동 중심의 제주도립미술관의 미술관 대학 운영 관련 소식과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작가와의 만남도 독자들의 관심을 끈다.

 

소장품 이야기 코너에는 강지만 작가의 ‘찌군과 나들이’를 소개하고, 제주 선인들의 삶과 그 삶이 빚어낸 문화를 조명하는 이어도사나 코너에서는 제주어 연구가 김순자 박사가 ‘동고량(도시락) 이야기’를 맛깔나게 전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에서 만난 이는 강미연 제주현대미술관 주무관이다.

 

한편 <널른팡>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e-북으로도 볼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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