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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눌음육아나눔터‧모다들엉 돌봄사업 확산
수눌음육아나눔터‧모다들엉 돌봄사업 확산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7.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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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해 시작 올해 9개소 신규 발굴‧26개팀 참여 운영

제주지역 ‘수눌음육아나눔터’와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사업’이 확산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 ‘제주처럼’ 사업의 일환으로 ‘안심하고 편안한 육아’ 지원을 위해 수눌음육아나눔터 9개소가 신규 발굴 및 조성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사업도 26개팀이 참여해 운영 중이다.

 

수눌음육아나눔터는 가족과 이웃 간 육아돌봄 활동을 위한 지역 단위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며 지난해 10곳이 개소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1~2차 공모를 통해 서귀포혁신도시 LH2단지 등 9개소가 확정돼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사업은 주민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자발적 자조모임 형태의 다양한 공동육아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1월 1차 공모를 통해 26개팀이 운영 중이며 지난달과 이달 추가 2차 공모에도 20개 팀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18개팀의 돌봄공동체가 참여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사회적 돌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육 친화적인 지역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업은 모두 기존의 어린이집, 양육수당, 아이돌보미 등 공적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해 가족과 이웃 간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제주 맞춤형 사회적 돌봄 공동체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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