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6년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 전기를 감축한 9406세대에 인센티브(8048만원)를 그린카드 포인트, 현금, 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린카드 포인트와 현금으로 신청한 참여자에게 해당 카드 포인트와 계좌로 이미 지급됐다. 상품권으로 지급방법을 신청한 참여자는 각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나눠주기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등에서 전기 절약을 실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자발적 실천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차례 지급하고 있다.
2016년도 하반기분은 2014년과 2015년 하반기 각 세대 전기사용량과 견줘 2016년 하반기에 5%이상 전기를 줄인 세대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2016년 하반기에 1만9571세대가 전기 751만Wh를 실천, 이산화탄소(CO2)3184톤을 줄였다.
윤선홍 환경관리과장은“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각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며“탄소포인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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