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 양돈장 70개소 환경정비 지도,점검 실시
특히 심해지는 여름철 양돈장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시가 집중 지도,점검 기간을 갖는다.
서귀포시는 관내 돼지 500두 이상 사육 및 냄새민원다발 양돈장 70개소에 대해 양돈장 환경정비 지도 및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7월 한달 간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관내 70개소 양돈장을 찾아 양돈장 내,외부 청결상태 확인 및 물청소 실시 여부, 냄새저감시설 정상가동 여부 확인, 가축분뇨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냄새민원이 잦은 양돈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무허가, 미신고 등 16건의 위법사항을 확인,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냄새저감 정책 토론회 및 교육 실시 양돈장 물청소 실시 독려 등 양돈농가 냄새저감 의식 개선 및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냄새민원다발 및 환경정비 미흡 양돈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양돈장 환경을 개선하고 위법 사육으로 증가한 돼지 두수를 줄임으로써 냄새발생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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