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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 작가, 장편소설 ‘사우다드’ 펴내
강준 작가, 장편소설 ‘사우다드’ 펴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06.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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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본명 : 강용준)작가

강준(본명 강용준)작가가 장편소설 ‘사우다드(Saudade)’를 세상에 펴냈다.

 

작가의 말에서 “‘사우다드’는 ‘도달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포르투갈 어이다.”며  “역사는 생각하는 자에겐 늘 그리움과 아쉬움의 대상이다. 과거 역사를 올바르게 인지함에서 앞으로의 역사도 바로 세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황충상 소설가(동리문학원장)는 “도달할 수 없는 그리움을 숨 쉬게 하기 위해, 너무나도 사람적인 도전의 글쓰기를 하는 강준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며 “중국, 일본 그 중간 빛 밝은 별로 읽혀야 하는 한국, 그의 산문은 희곡의 흐름과 맛을 바탕으로 마음의 시각, 청각을 일깨운다.”고 했다.

 

황 소설가는 또 “모순하면서도 있음을 영원하게 하는 역사의식을 구축한 『사우다드』. 인간 욕망의 본성, 권력 폭력 금력을 통한 민족사 그리기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뿌리의식의 축에 접목되고 있다.”며 평했다.

 

이번에 펴낸 장편소설에는 소설가의 말(도달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그리움)을 시작으로 ‘황사주의보’, ‘우연이라는 이름의 운명’, ‘떠난 사람 다시 돌아오다’, ‘부러진 운명의 시계바늘’, ‘누군들 여자의 촉을 두려워 않으랴’ 등이 수록됐다.

 

 강준(본명 강용준)은 경희대학교 국문과 동 교육대학원 졸업, 1987년 『월간문학』신인상 희곡 등단, 삼성문학상(도의문화저작상), 한국희곡문학상, 제주문학상 등 수상, 제주연극협회, 제주문인협회 회장 등 역임, 현 한국문인협회 이사, 희곡집 『폭풍의 바다』 외 4권, 장편소설 『붓다, 유혹하다』 등을 펴낸바 있다.

▲ 책크기 : 12.8*19cm / 가격 : 15,000원, 쪽수 : 336페이지, 출판사 : 문학나무, 초판2017년 6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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