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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 마을만들기, 마을 출신 공무원들과 머리 맞댄다
고향 사랑 마을만들기, 마을 출신 공무원들과 머리 맞댄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5.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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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까지 공모 마감 결과 16건 아이디어 신청 … 최대 1억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향 사랑 ‘마을 만들기 사업’ 아이디어를 지난 3월부터 5월 17일까지 공모한 결과 모두 1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고향 사랑 ‘마을만들기 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해당 마을 출신 공무원과 마을회가 마을 사업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발굴, 공모 신청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처음 시행됐다.

 

신청 사업 분야는 마을 환경보전 및 개선, 문화복지 증진,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분야로 이번에 수산리, 와산리, 고산1리, 구남마을, 서사라마을, 정실마을, 동일1리, 상모2리, 한남리, 신흥1리, 신산리, 창천리, 사계리, 감산리, 성읍1리, 법환마을 등 16개 마을이 신청됐다.

 

제주도와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에서는 발굴된 아이디어 성격에 맞는 마을 사업 분석과 컨설팅 지원, 사업계획 수립을 오는 6월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6월 1일부터 한달간 2018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모 대상은 도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5단계 행정지원시스템의 커뮤니티비즈니스 예비마을(1단계) 5개 마을 5000만원, 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마을(3단계 7개 마을 7억원이며, 10%는 자부담이다. 아이디어 발굴 마을고 공모를 신청하면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커뮤니티비즈니스 예비마을은 마을별 워크숍과 의제 설정, 마을자원조사, 우수마을 견학, 마을 단위 발전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마을별로 1000만원(자부담 100만원)을 지원하고 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 마을은 중규모의 주민 소득, 문화복지 등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을별로 1억원(자부담 1000만원)이 지원된다.

 

고창덕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인 사업 발굴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공무원과 마을이 협력해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향 사랑 ‘마을만들기 사업’ 아이디어를 신청한 마을 내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심사 결과 선정된 마을의 아이디어 발굴 공무원은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발, 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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