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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 • 해송 부부작품 전시회 개최
남파 • 해송 부부작품 전시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05.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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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와 해송부부의 서예, 서각, 시화작품 140여점이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26일(금)~30일(화)까지 전시된다.

▲ 남파 해송 부부 작품이 제주학생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6~30일까지 전시 된다.

남파 이철중 작가는 “부부가 인연을 맺은지 43년, 인생의 후반부를 달리며 시간을 아껴 마르지 않은 붓과 목판을 다듬고 새기며  늘 곁을 지켜주는 마음의 벗인 음악과 함께 원고지에 자연의 소리를담아 냈다.”며 인사말을 넣었다.

 

현병찬 서예가는 “위 두분 같이 부부 동호인이 최상의 생산성 있는 동호인관계가 아닌가 생각 된다.”며 “서예는 시가 있어야 일필휘지(一筆揮之) 할 수 있다. 해송 선생의 주옥같은 시구를 남파 선생이 멋진 서예작품으로 시각화 했으니 그 작품들에는 고매함과 아울러 무한한 감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겠다.”며 극찬의 축사를 했다.

 

이번 전시작품에는 남파 이철중 작가의 한자서예 편에 매월당 선생의 시 ‘숙덕천별실’ 등 26점, 한글서예 편에 추사 김정희의 시 ‘수선화’ 등 11점, 서각편에 고광자의 시 ‘대화’ 등 45점, 해송 고광자의 시화 편에 ‘목련’ 등 30편이 전시됐다.

 

남파 이철중 작가는 경기도 파주 출생(1945), 인천교대, 한국방송통신대(초등교육학사), 한국교원대학원(교육학석사) 졸업, 경기, 서울에서 40여년 교직에 봉직하고 정년퇴직, 한국스카우트 사무국장, 마포지구연합회장, 서울 북부연맹 이사, 세계잼버리운영위원봉사, 스카우트평생회원 등 봉사맨이다.

 

▲ 해송 고광자 시인의 시화

수상 및 표창으로 서울교육감, 서울시장, 교육부장관, 스카우트모범대장 표창 및 봉사대장 표창 무궁화대장 수상, 옥조근정훈장, 등 많은 표창과 훈장을 수상했다. 

 

작가로서 세계서법 예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남북통일 예술대전 초대작가, 미술제초대작가, 동아미술대전, 4.3상생기원 서예문인화 대전 최우수상 및 초대작가, 명인 미술대전 특선 3회, 한글사랑 서예문인화 대선 훈민상 및 오체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 해송 고광자 시인의 시화

해송 고광자 시인은 제주시 애월읍 중엄리 출생(1949)으로 한국방송대 가정학과, 국문학과 (학사), 건국대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졸업, 국세청 근무, 1995년 ‘순수문학’으로 등단.  시집 '비양도와 소년', 동시 ‘달빛과 은행나무’ 등 13권을 펴냈다. 대통령표창, 영랑문학상, 한국아동문학창작상, 공무원문학상, 제15회 제주문학상 등 다수 수상한 바 있다.

 

한국문인협회마포지부회장, 대한민국공무원문인협회회장, 제주문인협회 부회장, 제주한림문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제펜클럽한국본부이사,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제주시지회장, 한국여성문학인회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발전위원장을 하며 시 창작 및 시조명창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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