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본부가 25일 제주대학교 정문에서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선전전을 진행하며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저임금 시급 1만원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인간다운 삶을 나중으로 미룰 수 없듯이 정부는 최저임금을 즉각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제주는 오는 6월 최저임금 결정시기를 맞아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주1회마다 대도민 선전전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6월 중순경 조합원, 가족 및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최저임금 10000보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저임금 위반이나 임금체불 등의 부당한 처우에 대해 상시적 무료 법률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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