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활동진흥센터, 17일 청소년활동 정책제안 원탁토론회
청소년들이 어찌 보면 소외돼 있다. 어린이의 정책에 밀리고, 어르신의 정책에 밀린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만 19세가 있어야 유권자 행세를 할 수 있다.
그래도 청소년의 미래는 밝다. 그들 스스로가 어떤 것을 해낼지 목소리를 직접 내는 창구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오는 19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청소년활동정책제안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는 도내 청소년 40명, 청소년지도자 10명, 학부모 10명, 교육계(교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등) 10명, 퍼실리테이터 10명 등 총 80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에 꼭 맞는 청소년활동으로 청소년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입론과 상호토론, 정책제안 우선순위 투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제1토론으로 청소년활동 진단(청소년활동을 방해하는 요인과 그 원인), 제2토론은 청소년활동진흥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토론 방식은 코리아스픽스와 연계, 무선 웹 토론시스템과 무선 전자투표기를 사용해 토론과 함께 의사결정 까지 도출이 가능한 원탁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느느 지난해 청소년대토론회를 진행, 여기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에 정책제안을 하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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