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 등 서울 주재 제주기관, 21일 오후 ‘런치 버스킹’ 행사 개최
서울 여의도 빌딩 숲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와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서울 주재 제주 기관들이 마련한 거리 공연이 펼쳐졌다.
21일 오후 12시20분부터 1시까지 서울본부가 있는 동우국제빌딩 앞에서 진행된 ‘런치 버스킹’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지나가던 수백명의 직장인들이 식후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본부 등 서울 주재 제주 기관들이 중국 관광객들이 급감한 상황에서 더 많은 국민들이 제주를 찾고 있는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공연에는 민요 소리꾼 유현지, 조용주, 박원희, 제주 출신 기타 연주자 김나린, 제주 출신 가야금 연주자 고주연, 해금 연주자 박유진, 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과 첼리스트 윤소정 등이 출연했다.
젊은 춤꾼 백승민과 권아림의 한국 무용으로 마무리된 이날 행사에서는 삼다수와 제주 관광책자가 무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국회 방문 일정 중 행사에 참석한 김방훈 정무부지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까 걱정했는데 전국에서 제주로 수학여행과 관광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싱그러운 5월에 아름다운 제주로 초대한다”고 초대 인사를 전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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