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를 대상으로 술값을 빼앗고 폭언을 일삼는 등 영업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지난 17일 제주시 인근 주점에서 술과 안주 등을 시켜 마시고도 업주를 향해 폭언 등을 일삼으며 술값을 빼앗은 J씨(49,남)를 검거해 1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J씨는 과거에도 영업방해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걸쳐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똑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7일 저녁 6시경 제주시 인근 주점을 찾아 술과 안주 등을 시켜 마신후 술값을 요구하는 업주를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협박을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아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갈취 및 영업방해 등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 할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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