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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오는 25일 퓨알럽교육청과 MOU체결
제주도교육청, 오는 25일 퓨알럽교육청과 MOU체결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4.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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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주 퓨알럽교육청 및 서북미문화재단과 제주 교사를 미국 현지 학교에 파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 교류 협약(MOU)을 체결한다.

 

교류협약식에는 도교육청에서 이계영 부교육감, 고덕규 국제교육협력과장 등이 참석한다. 이와함께 퓨알럽교육청 티모시 요우먼스 교육장과 교수지도부 빈센트 페키아 박사, 미국 서북미문화재단의 김철 회장, 안경숙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퓨알럽교육청은 워싱턴주에서 8번째로 큰 교육청이다. 23개 초등학교, 중학교 7개, 고등학교 3개를 관할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하는 서북미문화재단은 워싱턴주 정부에서 인가받은 비영리단체로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다민족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교육청 방문단은 협약과 함께 올해 9월부터 4명의 교사가 파견되는 에드거턴초등학교, 에일렌중학교, 퓨알럽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워싱턴주의 항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에머럴드 리지 고등학교를 견학해 산학협동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미국 워싱턴주는 보잉항공사, 마이크로소프트사,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이 유치된 곳으로 산학협동 및 취업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교사들이 워싱턴주의 선진 교육과정을 배우며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됐다. 2015 개정 교육 과정과 과정평가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도 만들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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