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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제주시 합동캠페인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제주시 합동캠페인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3.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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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성매매 근절 합동캠페인

 

제주시는 3월27일 오후 9시부터 시내 산지천 일대 성매매를 뿌리 뽑기 위한 합동점검과 성매매 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의 방범활동과 연계, 숙박·업소 홍보전단지 달기, 호객행위 집중단속과 ‘성매매는 인권침해 범죄’라는 지역주민 공감대 확산에 중점을 둬 진행했다.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상담센터‘해냄’, 건입동청소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주) 등 30여명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성매매알선, 성매매장소제공, 성 구매자 모집행위를 한 사람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 벌금 △성매매를 한 자(구매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이하 벌금 △아동청소년 대상 성을 사는 행위는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며 △성매매를 강요받은 여성은 피해자로 규정해 보호받을 수 있음을 널리 알렸다.

 

제주시 성매매 근절 합동캠페인

 

현여순 여성가족과장은 “달마다 1차례 합동캠페인을 벌이고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함께 해나감으로써 성매매 신규수요를 차단하고, 성매매피해자 현장구조 활동을 통해 자연감소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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