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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돌 맞는 ‘제주들불축제’, 3월 2일 서막 올려
스무돌 맞는 ‘제주들불축제’, 3월 2일 서막 올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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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서 들불 불씨 생성 제례 봉행
들불축제 레이저

2017 제주들불축제가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오는 3월2일 막을 올리고, 3월5일까지 4일 동안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서막 행사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들불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들불 불씨 생성 제례를 봉행한다.

제주 탄생 신화 발상지인 삼성혈에서 고양부 삼성(三姓) 대표들이 들불 불씨 생성 제례를 통해 생성한 불씨를 횃불에 불을 붙여 칠선녀에게 전달하면 칠선녀들이 삼성혈 한 바퀴를 릴레이 전달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의 호위를 받으며 이도2동 풍물패를 선두로 들불 불씨 봉송 퍼레이드를 시작고, 마지막 봉송구간인 제주시청에서 제주시장에게 전달된다.

이어 제주들불축제 20주년 히스토리 영상물 상영과 제주시장의 희망메시지 선포 뒤 성화대에 안치된다.

제주시청에 안치된 들불불씨는 개막일 새별오름으로 봉송돼 2017 제주들불축제 전체를 밝히게 된다.

들불불씨가 성화대에 안치되면 들불 희망콘서트가 진행된다. 시크릿파워댄스팀과 국제자매결연도시 공연 뒤 마지막으로 인기가수 허각의 축하공연으로 서막행사를 마무리한다

들불 불씨 봉송구간은 삼성혈에서 시작해 하니크라운호텔, KAL사거리, 제주특별차지도 고용센터, 광양사거리를 거쳐 제주시청에서 마무리 된다.

삼성혈에서 들불 불씨 생성 제례를 진행하는 동안 제주시청에선 도민프린지 콘서트와 경찰악대 공연을 진행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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