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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설러불라", 취임 4주년 퇴진 외치는 촛불집회
"박근혜 설러불라", 취임 4주년 퇴진 외치는 촛불집회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2.25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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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개최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많은 도민들이 모여 퇴진을 외쳤다.ⓒ 미디어제주

박근혜 취임 4주년인 25일 제주시청 앞에는 4주년을 맞아 퇴진을 외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근혜정권퇴진운동의 주최로 25일 저녁 6시부터 '박근혜 4년, 촛불의 힘으로 이제는 끝내자!'라는 구호로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서 열렸다.

취임 4주년과 함께 탄핵심판이 다가오면서 주말에도 많은 도민들이 촛불집회를 찾아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촛불집회를 찾은 도민들은 '박근혜 설러불라' '박근혜 탄핵하라' 등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많은 도민들이 모여 퇴진을 외쳤다.ⓒ 미디어제주

오후 6시부터 시작한 본집회에는 자유발언, 지정발언, 민중가수 김영태의 노래공연 등이 진행됐다.

자유발언에 나선 시민 박현성(53)씨는 "진정으로 이 나라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용기가 필요하고, 국민들의 용기는 국가를 바로세우는 힘이 될 것"이라 격려하며 퇴진을 외쳤다.

또한 발언에 나선 시민 이태경(39)씨는 제2공항 문제를 거론하며, "제2공항 반대를 하는 사람들을 무시한채 도정과 국가는 그대로 강행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제2공항 문제에 소통을 요구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많은 도민들이 모여 퇴진을 외쳤다.ⓒ 미디어제주

한편 이날 본집회에 앞서 부대행사에는 노조설립 홍보, 탄핵/탈핵 풍선나눔 및 서명, 516도로명개정서명 등이 진행됐으며, 집회현장 곳곳에는 제2공항 반대 피켓과 3.1절을 앞두고 집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항일운동사를 설명하는 피켓이 전시되기도 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많은 도민들이 모여 퇴진을 외쳤다.ⓒ 미디어제주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많은 도민들이 모여 퇴진을 외쳤다.ⓒ 미디어제주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많은 도민들이 모여 퇴진을 외쳤다.ⓒ 미디어제주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많은 도민들이 모여 퇴진을 외쳤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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