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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진흥원, 올해 109억원 들여 주요사업 추진
축산진흥원, 올해 109억원 들여 주요사업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1.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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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조련 센터 설치, 제주흑돼지 전용축사 신축 등 축산사업 기반 조성
말 조련 거점센터 조감도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올해 사업비 109억2800만 원 들여 한(흑)우, 제주마, 청정 씨돼지, 재래가축 육성을 위해 축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풍부한 말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승용마 조련과 생산을 위해 ‘말 조련 거점센터’를 축산진흥원 터에 건설한다.

실내·외 조련장(3147㎡), 마사(1146㎡), 퇴비사(153㎡), 주로(496m) 등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사업비 18억 3000만 원을 들여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른 제주흑돼지(제550호)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쾌적한 사육환경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제주흑돼지 300마리 이상 상시 사육할 수 있는 ‘제주흑돼지 전용축사’(1237㎡)가 신축된다.

지난해 준공된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관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유전자원 보존장비를 구입하기로 했다.

천연기념물 제주흑우(제546호)의 혈통정립 및 우수정액 공급으로 사육기반을 확대하고, 양축농가의 우량 종축생산 지원도 계속된다.

우수종축 생산과 보급으로 제주한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5억9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원이 보유한 천연기념물 제주마(제347호)를 체계적으로 혈통을 보존하고 사육환경 개선으로 질병 청정화를 유지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 10억300만 원을 들여 순수혈통 제주마 증식을 유도할 예정이다.

청정씨돼지와 액상정액 공급 사업에 23억 900만 원, 지역 고유 재래가축 보존과 순수혈통 증식체계 확립을 위해 4억 5000만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말 조련 거점센터 건립공사는 8월 말 완공, 흑돼지 전용축사 9월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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