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분야로 병원·학교 오가며 직업교육 운영
중문고등학교가 지난 15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차 공모에 신규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을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제도로, 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 중심 직업교육 훈련을 받는 형태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중문고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98곳으로 늘게 됐다.
중문고는 보건분야로 신청을 한 가운데,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병원과 학교를 오가며 직업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중문고는 도제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최신 교육장비 등 운영비와 시설 장비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교육과정 운영 등을 위한 프로그램비, 교재 개발비, 교원연수비, 인건비 등도 아울러 지원을 받게 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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