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작품…내년 10월 착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이 확정됐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지을 계획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4개 작품이 접수됐다. 설계 공모 당선작은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그룹케이, ㈜라인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당선작은 행복주택 402호(전용면적 21~39㎡), 10년 임대주택 391호(59~84㎡) 등 793세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계획됐다.
당선작은 행복주택과 10년 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하는 공유형 커뮤니티, 가로 및 한라산으로 열린 중앙가로 조성, 단지 내 자연스러운 경사를 이용한 무단차 단지 계획 등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JDC는 12월 중 당선자와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내년 10월 착공, 201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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