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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촛불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1만 촛불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2.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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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 제7차 촛불집회 역대 최대 인원 결집에 목소리 높여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이 지난 3일 진행된 제7차 촛불집회 1만명 결집에 따라 한 목소리로 박근혜 즉각 퇴진을 명령했다.

이들은 5일 논평을 내고 "지난 7차 촛불집회에 6월 항쟁이후 1만명 이상 역대 최대 인파가 제주시청에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라며 "이는 그 만큼 현 시국의 엄중함을 도민사회가 깊이 공감하고, 3차 담화가 도민사회를 얼마나 격분시켰는지를 확인시켜 준 것"이라 밝혔다.

도민행동은 "특히 이번 촛불집회에는 정치권에 대한 성토가 대단했다"면서 "일부 정치세력이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면 촛불정국이 해소될 것이라 기대하지만 이번 집회에서 보여준 도민의 요구는 박근혜 즉각 퇴진은 당연, 정확한 진상규명과 그에 따른 처벌까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집회를 통해 도민사회가 바라는 요구에 "박근혜 정권이 짓밟은 민주주의의 회복과 민의를 역행한 각종 정책을 되돌려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논평을 통해 "이번 촛불집회는 정치권이 행정 권력을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지 못한 직무유기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라며 "오는 9일 국민의 뜻을 거슬러 탄핵결정이 가로 막힌다면 분노의 칼끝은 명확히 박근혜를 보위하고 부역하려는 정치권을 향할 것"이라 경고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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