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29일~30일 제주대학교서 열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6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의 일정과 내용을 최종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형 학교교육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첫날인 29일엔 바바라 이성거(Barbara Ischinger) OECD 전 교육국장과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다가오는 변화에 맞춰 학교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30일엔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핀란드국가교육위원회 교육자문위원인 앤 라사카(Anne Raasakka)가 참여해 핀란드의 교육과정 및 수업 방식을 공유하는 등 교육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외국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세션별 참여자들이 미래 학교 교육과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과 국제교류회관에서 진행되며, 약 7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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