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07 (목)
“전기차 타보니까 문제가 아니더라”
“전기차 타보니까 문제가 아니더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8.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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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용자들이 직접 전기차 보급 행사 개최
9월 3일 서귀포시서 ‘이버프 제주’ 포럼 등 진행
이찬진씨가 전기차 이용자 포럼인 '이버프 제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전기차는 정말 괜찮을까. 충전을 하면 제주도 한 바퀴도 돌지 못하는데 어쩌지?

그런데 전기차 이용자들은 그게 아니라고 한다. 이처럼 전기차를 두고 시중에 떠도는 괴담 차원의 얘기를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이들이 일을 냈다.

다름 아닌 전기차 이용자들이 ‘이버프 제주’라는 포럼과 페스티벌을 연다.

‘어버프 제주’는 오는 9월 3일 서귀포시 상예동 라이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전기차를 이용하고 있는 이찬진 제주전기차커뮤니티 운영자, 김재진 전기차 EV Where 커뮤니티 운영자, 홍정표 제주EV사용자 모임 대표, 박태준 전자신문 기자 등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직접 전기차 관련 기업의 후원도 끌어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기아자동차 쏘울, 닛산의 리프, BMW i3 등의 전기차 보급 차종을 전시하고 시승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기차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전기차 전시와 연비대회를 통하 연비왕 선출도 이뤄진다.

토론회도 있다. 탤런트 김희애의 남편이기도 한 이찬진 제주전기차커뮤니티 운영자가 좌장이 돼 전기차 민간보급 및 전기차 사용환경 문제점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참석자 모두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행사가 끝나면 추첨을 통해 이동형충전기, 홈충전기, 무료충전카드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찬진씨는 “전기차는 괜찮은데 왜 문제가 많다고 하는지 개인적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승도 20분 정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이 와달라”며 당부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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