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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서 새로운 농산물 유통을 만난다
카카오에서 새로운 농산물 유통을 만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8.3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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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카카오파머 제주’ 정식 서비스 오픈
 

제주지역 농산물 모바일 유통 플랫폼인 ‘카카오파머 제주’ 정식 서비스가 30일 문을 열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카카오가 제주 농업의 혁신을 위해 내건 첫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당신이 몰랐던 제주를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제주지역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좋은 작물을 생산하는 제주 지역의 생산자를 발굴하고, 카카오가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 등을 후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파머 제주 정식 서비스에서 우선 선보이는 제주 농산물은 10개 파트너, 40여종이다. 자체 브랜드 상품과 입점 브랜드 상품으로 나뉜다.

자체 브랜드 상품은 카카오파머가 제주지역의 우수 파트너를 선정해 패키지 디자인을 후원하는 상품으로 수망다원 제주 녹차와 길갈축산의 흑돼지, 평화의 마을 제주맘 소시지, 소담제주의 건조 나물 등이다.

입점 상품은 기존 판매되는 제주 농산물을 브랜드 패키지화한 것으로 파파도터 감귤 농장의 풋귤과 귤 말랭이, 아침미소 목장의 요구르트, 아올아올의 오메기떡, 한라산 청정촌의 푸른콩 간장과 된장, 한기림 백도라지 연구소의 백도라지 분말, 제주 구좌의 당근 즙 등이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카카오톡 더보기 추천 서비스 영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 브랜드 웹사이트(farmer.kakao.com)를 통해 카카오파머와의 연동을 통해 구매도 가능하다.

결제는 카카오머니, 카카오페이, 카드 간편 결제 등으로 할 수 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생산자가 납품한 가격을 공개하고 이후 포장, 배송, 카카오의 마케팅 비용 및 이익 등도 공개해 최종 가격 결정의 구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카카오파머 제주 이상근 프로젝트 매니저는 “카카오는 지난 10여년 동안 제주에 정착하면서 제주지역에 대한 풍부한 네트워크와 자산을 쌓았고, 그 자산을 기반으로 지난해 카카오파머 제주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모바일을 통한 농업의 혁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주지역 농가에서 카카오파머 제주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만큼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 농가의 수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런칭을 기념해 ‘오늘의 적립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2000 카카오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오늘의 적립상품’은 매일 오전 11시에 공개되며 해당 상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한 200명에게 카카오포인트가 제공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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