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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철학사랑방, '2016여름특강' 성료
제주철학사랑방, '2016여름특강' 성료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6.08.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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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용 교수의 ‘이슬람 세계 문화의 이해‘특강

제주철학사랑방(회장 나기철)은 24~25일 오후 7시 2016년 여름특강으로 ‘이슬람 세계 문화의 이해‘를 제주시 벤처마루 5층 회의실에서 김대용(제주한라대) 교수를 초빙하여 철학사랑방 회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 나기철 회장은 여름특강에 김대용 교수를 초빙하여 소개와 인사말을 했다.

나기철 회장은 “2016년 제3회 여름특강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김대용 교수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반갑고 고맙다.”며 “ 김대용 교수님은 제주일고를 나와서 용인대학교. 경희대 대학원(관광경영학) 왕립 카타르 대학교, 제주대학교 대학원 관광개발학과)에서 수학하고 Al Azhar University에서 연수했다” 며 강사를 소개 했다.

나 회장은 또 “김교수는 국내 극소수 아랍대학 출신 이슬람 지역전문가로 대다수 이슬람 국가를 포함 세계 95여 개국 320여 도시를 여행한 1세대 배낭 여행가이기도 하고 제주이슬람 문화센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외 이슬람 세계를 있는 다방면으로 활동한다.”며 소개를 했다.

▲ 김대용 교수는 '이슬람 세계 , 문화권의 이해 '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대용 교수는 “최근에 들어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이슬람 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특히 자스민 혁명 IS 테러 시리아 난민 이라크 의 내전 등 외신의 톱뉴스로 우리에게 비춰진다. 여행이 보편화 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로 세계화를 추구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지구촌 시대로 국제시민으로서의 방문객들이 생활양식을 이해하는 소양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강의를 이어갔다.

김 교수는 또 “세계화를 지향하는 시대. 그래서 지구촌 인구의 4/1이나 되는 이슬람 세계의 이해 없는 국제화 세계화는 허구이다.”며 “이슬람 세계는 만민평등, 평화와 형제애를 지향하고 이슬람 종교를 신봉하는 종교 문화공동체로서 56개국이라는 이슬람 국가의 무슬림 수는 무려 17억 명이며 이들은 특유의 응집력으로 의식주와 관혼상제의 의식을 공유한다.

▲ 이슬람의 관련국들과 분쟁에 대해 설명했다.

무슬림들이 생활 패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삶의 방법과 가치관을 규정하는 ‘이슬람’이란 종교의 이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강조했다.

김교수는 ‘이슬람 세계 , 문화권의 이해’에서 “첫째 , 아랍이란 아랍어를 국어로 사용하고 이슬람을 국교로 정한 나라들의 집합체를 의미한다.”며 “지정학적으로 이 지역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교량의 역할로 세계 4대 문명이 발상지 중 3지역 즉 나일 강 유역문화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 유역문화 인더스 강 유역문화 등 인류文明의 서장을 연 불변의 역사를 지닌 곳이고 동서양을 잇는 교두보이다.”며 설명했다.

김교수는 “특히 세계 3대종교 중 기독교 이슬람교 등의 발상지로 현 이스라엘 점령지인 예루살렘은 이슬람교 기독교 유태교의 공통의 성지로 기독교 유적인 예수묘 교회 통곡의 벽 베들레헴 이슬람의 유적지인 알 악사 모스크 등이 산재하며 이들 종교를 믿는 신자들이 순례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그들의 정신의 요람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곳이다.”며 말 했다.

그는 또 “이들 각 국가들이 갖는 공통점은 아랍어를 공용어로 쓰며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는데 일치하며 특히 이들 국가들이 이질적인 고유 문화권을 흡수 결속하여 [아랍 형제국]이란 테두리에 묶은 것은 흔히 회교(回敎) 모슬렘敎 마호멛교 등으로 왜곡 알려진 이슬람이란 종교이다.”며 설명했다.

▲ 무슬림들의 5대 의무는 신앙의 고백, 하루 다섯 차례의 예배, 자선을 위한 구빈세 등을 설명했다.

김교수는 “중동이란 서구 중심주의 시각에 의한 지정학적 개념이다.”며 “1930년대 후반 이 지역을 신민지화 한 영국정부가 왕립지리학회의 제의로 이 지역을 통치하면서 호칭을 통용되기 시작했으며 영국 정부가 중동 사령부를 설립하면서 중동이라는 용어가 공식화되었다.”며 “이후 영국의 중동사령부가 이집트로 이전하면서 이집트도 중동 지역에 포함되었다. 1946년 미국 워싱턴에는 중동연구소가 설립되었으며, 미국도 공식적으로 중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말했다.

이어 “이슬람 세계란 이슬람을 국교로 정한 나라와 무슬림이 다수파를 형성하고 있는 모든 나라의 집합을 의미한다.” 며 “이슬람 국가라고 불리는 나라를 현재 이슬람 기구(OIC) 소속 58개 국가의 약 16억 (추산)인구가 포함되어 있다.”며 말했다.

“이슬람 국가 중  경제적 측면에서 일부 아랍 걸프연안 산유국들 처럼 국민 일인당 소득이 세계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부자나라도 있고 거의 대부분 극빈국 이라서, 정치적으로 거의 대부분 제3세계 민족주의와 연관되어 있다.”며 설명 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평화 평등사상 형제애를 강조하는 이슬람의 가르침에 따라  서로 형제 국으로 생각하여 응집력이 강한 경향을 보이며. 종교 문화 공동체로서 생활습관의 유사한 것이 공통점이다.”며 설명 했다.

“서기 2013년인 기독교보다 559년 불기 2557 여년과 는 무려 2000여년 차이가 난다. 무함마드는 그곳에서 최초의 이슬람 공동체인 '움마'( Ummah)를 형성하는데 성공하여 이주 10년 후에는 메카에 무혈 입성하는데 성공하며 이때부터 이슬람 세력은 급속히 팽창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슬람에서는 예수를 무함마드와 똑같이 신성을 갖지 않는 훌륭한 신의 사도로 받아들이고 추앙한다.”며 “신과 인간이 직접 통하며, 종교가 삶 속에 스며있는 생활양식으로 정교일치 적 가치, 계급과 인종, 피부색을 초월한 만민의 평등과 구체적 형제애 의식으로 세계 최대의 종교로서 믿음을 확산시킨 것이 이슬람의 특성이고 장점이다.”며 말했다.
“이슬람은 믿음의 실행을 중요시하고 육신에 추가하여 오행(五行)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신앙의 고백', '예배', '단식', '종교세', '순례'이다.”며 설명했다.

▲ 1천 년 전 이슬람과 우리나라와의 교류 역사를 설명했다.

“우리나라와의 이슬람 국가와의 역사적 관계는 고구려 출신 당나라 장수 고선지 장군이 아랍 군과 조우했고 우리 古典시가인 [처용가]의 주인공인 처용이 아랍인이라는 說이 있다.”며
“문명권 이방인으로서 처음으로 한반도(신라)의 존재를 소개한 사람들이 바로 무슬림 역사학자들이며 역사는 10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시대 아랍무슬림 상인들이 우리나라에 왔었다는 說이 있다.” 설명했다.

▲ 우리나라와 이슬람의 경제에 대한 설명을 했다.

“우리 역사서에 첫 기록은 지금부터 약1천 년 전 고려 현종 16년9월에 백 여명이 무역 차 우리나라에 와서 그들이 문화와 문명을 소개하고 왕에게 진기한 물품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영문표기인 KOREA는 이들이 고려를 잘못 발음하여 서방세계에 알려진 것이다.”며 “이후 조선 시대 단종 왕 7년에 진기한 상품을 아랍상인들이 소개했다고 하며, 현재 우리나라 씨족 중 ‘덕수장씨’는 약1천 년 전 경기도 평택지역에 정착한 아랍인의 후손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말했다.

“이슬람 국가와 우리나라와의 실제 교류는 아라비아 만 산유국과의 시작된다. 이 지역은 전 세계 석유매장량의 55.7%를 차지하는 엄청난 자연자원을 지닌 곳으로 자유진영의 전체석유 생산량 중 41.5%를 산출하여 막대한 석유 부를 축적한 지역으로며 이를 기반으로 1970년대부터 새로운 도시계획 기간산업시설 건설, 도로 건설 등을 추진, 현대화의 길로 치닫는 건설 붐이 지금도 계속 된다.”며 설명했다.

“최근까지  리비아 아부다비 원전 수주 하는 최대의 건설 시장이며, 특히 원유와 천연 가스등 수급뿐만 아니라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 이기도하다.”며 “최근에 한국 경제의 밑바닥 3D 업종 에는 이슬람 국가 중 경제적으로 낙후된 국가의 이주노동자들이 전국에 중소기업 현장에서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고 있다.”며 말했다.

“정치적으로는 이라크戰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지금도 총성이 끊이지 않고 포연이 자욱한 흔히 世界의 화약고라고 일컫는 지역이며, 특히 우리 군대가 파병한 곳이며 한국인 납치사건으로 메스컴의 스포트 일어나 우리나라와 경제 정치 문화의 측면에서도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말했다.

“전술한 이슬람 문화속의 무슬림 관광객들은 무슬림들의 의식 구조의 기저는 상술한 오주육신(五柱 六信)으로 압축되는데, 무슬림들의 5대 의무는 신앙의 고백, 하루 다섯 차례의 예배, 자선을 위한 구빈세, 라마단 월 단식, 평생에 한번 메카를 순례하는 것이다.”며 말했다.

▲ 제주철학사랑방은 2016여름특강을 성료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방대한 이슬람 문화권의 범위에서 제주와의 접근성을 고려할 때 동남아 지역 무슬림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부르나이와 같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의 경제적 발전에 따른 무슬림 Out Bound 시장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며 제주의 새로운 국제시장으로 대두 되고 있다.”며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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