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동측 해변방향 모래사장으로 추락, 읍급조치 후 긴급후송
3m 높이의 해변 둑에서 할아버지와 손녀가 모래사장 방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5일 제주시 함덕리에 위치한 동쪽해변 3m 높이의 둑에서 유모씨(75·남)가 그의 손녀 안모(6·여) 어린이를 안고 거닐다 모래사장 방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유씨는 오른쪽 머리 부분의 반상출혈과 부종으로 통증을 호소했으며, 손녀는 오른쪽 팔 통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상요원과 함덕구급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척추고정) 후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한편 환자 2명 모두 의식은 양호한 상태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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