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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이클 페스티벌’ 개최…“지역 밀착형 융·복합 축제로 기대”
‘제주 사이클 페스티벌’ 개최…“지역 밀착형 융·복합 축제로 기대”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10.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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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바람과 함께 바다를 달리다’ …10여 개국, 총 350명 참석
2010년 개최 유채꽃 사이클링 대회 사진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 이호 랜드에서 ‘제주 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사이클연맹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10여 개국의 외국인 200여명을 포함해 총 3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바람과 함께 바다를 달리다! Wind Free! Carbon Free!'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 이호 랜드에서부터 고산 자구내포구까지 약 45㎞의 거리를 달리게 된다.

도착점인 자구내포구에서는 지역의 먹거리를 활용한 '로컬푸드 체험 이벤트'와 지역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마련, 참가자들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프랑스의 '뚜르 드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지로 디탈리아' 등의 예에서 보듯, 사이클링 이벤트는 단순한 레저스포츠 이벤트로써만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 그리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융복합 축제'로써 지역의 관광수입 증가와 인지도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 역시 사이클과 같은 레저스포츠와 지역의 문화, 자원을 융·복합한 '지역밀착형' 축제로 개최함으로써, 축제의 개최효과가 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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